SNS
SNS
<<류예지의 OOTD>>

매월 둘째 주, 넷째 주에 발행되는 <<류예지의 OOTD>> 속 '1류 패션' '3류 패션' 코너는 텐아시아 류예지 기자가 지난 2주간 스타들의 패션을 살펴보고 분석한다. 스타의 패션 소화력에 따라 1류 패션(Good), 3류 패션(Bad)로 구분된다.


유난히 습하고 더운 여름이다. 전국 각지, 전세계로 여름 휴가를 떠난 스타들이 모노키니부터 홀터넥, 니트탑 등 다양한 형태의 수영복 자태를 드러냈다.
1류 패션 - 선미
SNS
SNS
워낙 팔 다리가 얇고 길어 어떤 패션이든 소화를 잘 하는 선미지만 몰디브에서 입은 이번 비키니는 역대급이다. 선미가 입은 비키니는 블루 그레이 컬러감이 돋보이는 마이크로 비키니다. 하의의 경우 삼각이 아닌 사각으로 휴양지에서 초미니 숏츠로 착용하기 좋다.

자다 일어나 대충 묶은 듯한 머리에 연한 메이크업은 선미만의 청초한 느낌을 살리는데 한몫했다. 원더걸스 히트곡 '아이러니' 시절의 모습도 살짝 보인다. 자연스럽게 흘러내린 머리카락들이 바람에 날리는 자태마저 여신과 같다. 2류 패션 - 채령
SNS
SNS
다소 심심함이 있긴 하지만 본인에겐 찰떡이다. 워낙 하얀 피부톤에 가녀린 선을 가진 채령은 자신의 장점을 한껏 살린 모노키니를 입었다. 끈에만 포인트를 준 블랙 모노키니가 채령만의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이미지에 너무 잘 어우러졌다. 장식이 전혀 화려하지 않지만 청순함이 그대로 강조됐다. 흰 피부, 가녀린 몸매, 블랙 모노키니 이 세 가지 요소가 만나 어떤 화보보다 강렬한 한 컷을 만들어 냈다. 3류 패션 - 기은세
SNS
SNS
투머치도 너무 투머치다. 1~2개의 포인트도 아니고 전체 패션 아이템이 다 과하다. 시대별 유행을 다 보여주는줄.

헤드 스카프, 진주 목걸이, 선글라스, 모노키니, 청바지, 스트라이프 셔츠 어느 것 하나 버리지 못했다. 결과적으론 시대를 역행한 듯 촌스러욱 룩이 만들어져 버렸다. 무리수를 많이 둔 느낌.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