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신지는 3년 2개월간 진행하던 라디오 하차 후 건강에 문제가 생겼다고 충격 고백했다. 그는 "라디오 시간에 내 생활리듬이 맞춰져 있었다. 하차 후 눈을 떴는데 갈 데가 없더라. 괜찮겠지 했는데 일주일 지나니까 무너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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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신지는 "현영 언니가 결혼하라고 하면서도 소개를 안 해준다"고 말했다. "형부 친구들이 50세인데 괜찮냐"고 묻자 신지는 "나도 42세다"라며 긍정의 표시를 건넸다.
신지와 현영은 2006년 '누나의 꿈' 시절 만난 18년지기. 신지는 "현영의 전성기 시절 밥, 술 잘사주는 언니였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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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을 인정한 신지는 "외로울 땐 TV를 본다. 18세 때부터 숙소생활 혼자 살아서 익숙하다. TV가 친구"라며 "전에는 사람 만나서 술 마시는게 재미있었지만, 이제는 힘들다. 에너지 쏟고 싶지 않다"고 전했다.
"비혼주의자는 아니다"라고 명확하게 밝힌 신지는 "코요태 멤버들이 다 미혼이다. 셋이 맨날 같이 다니는데 즐겁다. 아마 한 명 결혼하면 후루룩 갈 거다. 누구라도 먼저 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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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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