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에 MC 그리는 "저는 이미 혼인신고서를 써봤다"고 고백해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힌다. '힙합 대부' 데프콘은 "너 무슨 짓을 한 거야!"라며 일갈한다. 그러나 MC 그리는 당황하지 않고 "동사무소 가면 저렇게 종이가 있다"며 옛 여자친구와 예행 연습을 했다고 밝혀 MC들을 안심시킨다. 그러나 '사건수첩' 속 실화에선 남편이 작성한 적도 없는 혼인 신고서가 접수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선사한다. 그러자 데프콘은 "그리처럼 장난으로 썼다가 그런 것 아니냐"고 불안감을 조성하며 놀리기 시작한다. MC 그리는 "그런 이야기가 나올 것이었으면, 이 방송에 출연하지 않았다"며 황급히 변명하지만, '못난 삼촌' 데프콘은 "여러분 그리는 이미 결혼을 했습니다"라며 확인 사살로 쐐기를 박는다. 이어 데프콘은 "너 진짜 구청 한번 가 봐"라며 몰아가기를 시작해 폭소를 유발한다. MC 그리는 "갑자기 이러시니까 구청 한번 가봐야겠다"며 불안에 떨어 웃음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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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들의 영업비밀'은 이날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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