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5일) 공개된 티저 영상은 당장이라도 울음이 터질 것 같은 눈과 피가 잔뜩 묻은 교복을 입은 채 사람을 죽였다는 선희의 고백으로 시작한다. 무서울 것 없다고 말하는 아빠 진혁과 선희를 꽉 껴안는 은주의 모습에서는 어떻게든 딸을 지키겠다는 의지가 느껴진다. 진혁과 은주는 딸을 보호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사건에 뛰어들고 이는 극의 쫄깃한 긴장감과 예상을 뒤엎는 파격 전개를 이끌어 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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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구하고 싶다는 최현민(윤상현 분)의 등장은 그의 정체를 헷갈리게 만들며 예비 시청자들의 추리력을 발동시킨다. 또한 선희와 의미심장한 눈빛을 주고받는 현민은 선희와 얽히면서 사건의 흐름을 쥐락펴락한다고 해 두 사람의 관계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이어 머리가 벗겨진 수연의 충격적인 모습이 드러나 사건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궁금해진다. 게다가 선희네 가족사진 위로 불길이 치솟는 장면은 이들이 자신 앞에 닥친 위기를 무사히 벗어나 ‘완벽한 가족’의 모습을 되찾게 될지 지켜보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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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새 수목드라마 ‘완벽한 가족’은 오는 14일(수) 밤 9시 50분 첫 방송 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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