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도연이 완벽주의임을 인정했다.
4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그런 시기를 어찌 버텼니 도연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전도연의 이야기를 듣던 정재형은 전도연에게 "'나에 대해 엄청 엄격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이에 전도연은 "나는 좀 그렇다"며 완벽주의를 인정했다. 정재형은 전도연의 완벽주의 성향에 공감하며 그러한 성향에 대해 가족들은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고 전도연은 가족들이 "너무 힘들어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도연은 "주변에 결혼하거나 아이 있는 사람이 없어서 조언받을 곳이 없었다. 온전히 내가 부딪혀서 뭔가를 다 알아가야 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러니까 난 내 방식이 맞다고 생각했는데, 옆에 사람은 얼마나 피곤했겠냐. 그걸 몰랐다. 나중에 알았다. 오히려 결혼하면서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된 것 같다. 내 마음대로 안 되면 이렇게 뭔가가 치밀어 오르는 것도 몰랐다. '그럴 수 있지'란 말에 '어떻게 그래?', '안 그러면 되잖아'라고 했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그러면서 전도연은 "이젠 '그럴 수 있지'란 말을 받아들인 것 같다. 하루아침에 바뀐 건 아니다. 기다려준 가족들이 고맙더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도연은 2007년 결혼,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전도연의 남편은 9살 연상 강시규 씨로 서울대 전기공학과 83학번에 미국 조지 워싱턴대학교 MBA까지 나온 수재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4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그런 시기를 어찌 버텼니 도연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전도연의 이야기를 듣던 정재형은 전도연에게 "'나에 대해 엄청 엄격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이에 전도연은 "나는 좀 그렇다"며 완벽주의를 인정했다. 정재형은 전도연의 완벽주의 성향에 공감하며 그러한 성향에 대해 가족들은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고 전도연은 가족들이 "너무 힘들어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도연은 "주변에 결혼하거나 아이 있는 사람이 없어서 조언받을 곳이 없었다. 온전히 내가 부딪혀서 뭔가를 다 알아가야 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러니까 난 내 방식이 맞다고 생각했는데, 옆에 사람은 얼마나 피곤했겠냐. 그걸 몰랐다. 나중에 알았다. 오히려 결혼하면서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된 것 같다. 내 마음대로 안 되면 이렇게 뭔가가 치밀어 오르는 것도 몰랐다. '그럴 수 있지'란 말에 '어떻게 그래?', '안 그러면 되잖아'라고 했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그러면서 전도연은 "이젠 '그럴 수 있지'란 말을 받아들인 것 같다. 하루아침에 바뀐 건 아니다. 기다려준 가족들이 고맙더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도연은 2007년 결혼,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전도연의 남편은 9살 연상 강시규 씨로 서울대 전기공학과 83학번에 미국 조지 워싱턴대학교 MBA까지 나온 수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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