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이미진은 계지웅이 서울지청으로 발령난 사실을 알면서도 만나지 않았다. 지웅은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미진에게 함께 키운 선인장 '단무지'를 선물하고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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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순(이정은 분)은 '전설의 인턴'으로 서한지청 미담으로 남았다. 미진은 고원(백서후 분)에게 "대단한 사람이 내 친구라서 든든했다. 그 사람이랑 끝난 거 아니다. 그 사람 곁으로 가려고 엄청 노력 중"이라며 고마움을 표하면서도 선을 그었다.
연예인 활동 복귀한 고원은 미진을 향한 자신의 사랑을 새앨범 1번 트랙에 남기며 "혼자만 간직하고 싶은 소중한 추억"이라고 표현했다. 도가영(김아영 분)과 주병덕(윤병희 분)은 커플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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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박은 미진에게 데이트 신청을 했지만, 미진은 "야근 안 한다. 주말에 특근 안 한다. 웬만하면 사내연애 안 한다"며 철벽을 쳤다. 이를 엿듣던 지웅은 만족하다가도 "사내연애는 왜 싫냐"며 초조해했다. 그러나 미진 책상에 있는 단무지를 보고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선인장에 찔린 지웅은 손을 치료해 주는 미진을 바라보며 "내가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는지, 보고 싶었는지 아냐"는 말로 그동안의 그리움을 표출했다. 그리고 애틋하게 입을 맞추며 사랑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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