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볼버'는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갔던 전직 경찰 수영이 출소 후 오직 하나의 목적을 향해 직진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무뢰한'을 함께 했던 오승욱 감독과 전도연이 재회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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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지창욱은 "앤디의 말 70%가 욕이다. 말투가 캐릭터를 잘 표현할 수 있겠다 싶어서 과하게 욕을 했다. 앤디가 가지고 있는 자격지심을 표현하는 데 있어서 상스러운 욕이 효과적이지 않을까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앤디가 특이했으면 좋겠다 싶었다. 상황도 감독님이 디렉션을 주고 현장에서 동료 배우들과 합을 맞추다 보니 뭔가 독특하고 새로운 장면들이 나왔다. 의도했다기보단 그렇게 느껴지게끔 만들어진 것 같다. 저는 개인적으로 현장에서 즐겁게 연기했을 뿐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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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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