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TUDIO X+U '타로' 캡처
사진=STUDIO X+U '타로' 캡처
배우 오유진이 출구 없는 매력을 발산했다.

30일 LG U+ STUDIO X+U의 공포 미스터리 '타로: 일곱 장의 이야기'의 여섯 번째 에피소드 '피싱' 편이 공개됐다.

이번 편의 주인공 BJ 썬자 역을 맡은 오유진은 전작들과 다른 파격적인 캐릭터 BJ 썬자로 생동감이 넘치는 연기를 펼쳤다. 에피소드 피싱은 위험한 방송을 서슴없이 하는 콘텐츠로 인기를 얻은 후 남자들을 낚시해 골탕먹이는 방송을 계획한 BJ 썬자의 위험한 장난이 순식간에 섬뜩한 공포가 되는 오히려 누군가의 덫에 걸리면서 걷잡을 수 없는 광기로 치닫는 이야기다.

극 중 썬자는 자동차 매장에 들르는데, 전진과 승리를 상징하는 전차카드를 발견한다. 썬자는 방송 수위를 조절하자고 만류하는 자신의 매니저 경태(김기리 분)와 싸운 뒤 홀로 라이브 방송 켜고 채팅남 병수(박강섭 분)를 모텔로 유인한다. 평소처럼 낚시 방송에 성공한 듯 자축하며 집에 돌아가던 길에 썬자는 오히려 자신이 역 몰카에 걸려 들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분노와 환멸에 휩싸인다.

오유진은 광기 서린 눈빛부터 인기를 얻기 위해 도 넘는 방송을 진행하는 썬자의 강렬한 욕망을 실감나게 표현했다. 또한 역몰카에 당한 뒤 순식간에 섬뜩한 공포에 휩싸이는,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썬자 캐릭터의 극적인 감정선을 묵직하게 표현했다.

오유진은 드라마 tvN '여신강림', OCN '다크홀' , 웨이브 오리지널 '청춘블라썸', SBS '트롤리' , MBC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등을 통해 연기 경험을 차곡차곡 쌓아왔다. 드라마 '뉴연애플레이리스트'에는 1300대1의 경쟁률을 뚫고 여주인공 도민주 역에 발탁된 바 있다.

LG유플러스 STUDIO X+U의 공포 미스터리 '타로: 일곱 장의 이야기'의 여섯번 째 에피소드 '피싱'은 U+모바일tv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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