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월 18일 첫 방송된 '신들린 연애'는 시사교양본부 태생이라는 독특한 이력으로 결과물에 시선이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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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점술가를 전면에 내세운 파격 시도가 신선한 충격과 재미로 다가왔다. 무당, 샤머니즘의 선입견을 뛰어 넘어 점술가라는 직업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보다 한 인간으로서 순수하게 바라볼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타인의 미래를 점치는 점술가들이 자신의 운명 앞에서 순응과 개척 중 어떤 선택지를 택할지가 커다란 흥미요소로 작용했다.
김재원 CP와 이은솔 PD가 다큐멘터리처럼 담백하게 접근한 제작 방식도 시즌2를 바라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회부터 6회까지 방송하는 동안 편집이나 스포일러, 출연자 관련 논란 등이 단 한 차례도 발생하지 않고 시즌1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시즌2 제작의 토대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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