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경쟁 작품상 장편 부문은 ▲왕가위 감독의 첫 드라마로 뜨거운 관심을 모은 '번화'(텐센트)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성장드라마 '와이피'(홈브류 필름스) ▲브라질의 범죄 드라마 '저스티스: 미스콘덕트'(글로보) ▲튀르키예의 로맨스 스릴러 '어나더 러브'(글로벌 에이전시)를 포함해 총 8편이 선정되었다. 특히 '고려거란전쟁'(KBS)의 노미네이트로 한국 작품이 3년 만에 장편 부문에서 수상 후보자작을 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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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상의 연출상, 작가상 후보로는 '더 세인트'의 이리 슈트라흐 감독과 마렉 엡스타인 작가, '무빙' 박인제 감독, 강풀 작가, '최악의 악' 한동욱 감독, '소울 도터스' 미하일 차랄람피디스 감독, 페니 파일락타키 작가, '삼체'의 데이비드 베니오프 작가, '번화'의 웬씬 작가 등이 선정되었다.
개인상 배우 부분은 '삼식이 삼촌' 송강호부터 '번화'의 후거, '우주를 삼킨 소년'의 펠릭스 카메론, '인투 더 다크니스'의 마테이 하덱, '나씽 투 씨 히얼'의 알렉시스 아로요, '온 더 런'의 토머 시슬리까지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를 포함한 6명이 남자연기자상을 두고 경쟁한다. 여자연기자상 부문에는 문학적 기여로 체코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한 '더 세인트'의 이르지나 보흐달로바, 뉴질랜드 훈장을 수여받은 '애프터 더 파티'의 로빈 말콤, '2시 15분'의 박소이, '시가렛 걸'의 디안 사스트로와르도요, '번화'의 마이리, '뱀파이어 다이어리' 출연으로 국내에도 인지도가 높은 '우주를 삼킨 소년'의 피비 통킨이 후보로 지목되어 경합을 펼친다. 특히 10대 박소이부터 90대 이르지나 보흐달로바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연기파 배우들이 선정되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최종 수상자작은 9월 중 K드라마부문, 국제초청부문 수상자작들과 함께 발표될 예정이다.
서울드라마어워즈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특별시, KBS, MBC, SBS, EBS, CBS 후원으로 오는 9월 25일(수)~27일(금)까지 펼쳐진다. 9월 25일(수)에는 KBS홀에서 시상식이(SBS TV, 유튜브 생중계), 9월 26일(목)~27일(금)에는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화제작의 감독, 배우 등이 참여하는 드라마 토크콘서트, K-드라마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정다연 텐아시아 객원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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