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다해는 깔끔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의 신혼집에서 아침부터 분주하게 움직인다. 중국 회사와 화상 회의에 돌입해, 유창한 중국어 실력을 발휘하는 것. 이때 세븐은 아내를 위한 아침 식사로 블루베리와 그래놀라를 토핑한 요구르트를 대령해 이다해의 함박웃음을 자아낸다. 흰 티셔츠를 입고 수수하게 등장한 세븐의 모습에 심진화는 "흰 티셔츠만 입어도 멋지다"라며 격하게 환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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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븐 부부'는 차를 타고 구청으로 향한다. 이다해의 손을 꼭 잡은 세븐은 "결혼도 결혼인데, 혼인신고를 한다니까 느낌이 새롭네"라며 설렘을 내비친다. 이다해도 "대사를 치르는 기분이야"라고 하더니, “더 책임감 있게 살아야 한다”라고 다짐해 흐뭇함을 안긴다.
구청에 들어선 이다해는 혼인신고서에 도장을 찍을 타이밍이 되자 "혼인신고 기념으로 내가 맞춘 거야"라며 커플 도장을 세븐에게 건넨다. 놀란 세븐은 "난 준비한 게 없는데?"라며 동공 지진을 일으킨다. 과연 세븐이 이 아찔한 상황을 어떻게 넘길지, 그리고 1년 만에 혼인신고를 마친 두 사람이 어떤 특별한 이벤트로 혼인신고 날을 기념할지는 31일(수) 밤 9시 30분 방송하는 '신랑수업' 12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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