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츄핑' 포스터. / 사진제공=쇼박스
'사랑의 하츄핑' 포스터. / 사진제공=쇼박스
애니메이션 영화 '사랑의 하츄핑'이 8월 7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무대인사 불법 암표 거래가 포착되고 있다.

30일 '사랑의 하츄핑' 배급사 쇼박스는 "'사랑의 하츄핑' 코스튬 무대인사 암표 거래에 대한 공식 안내드린다"며 입장문을 냈다.

쇼박스는 "8월 7일 개봉하는 영화 '사랑의 하츄핑'에 대한 관객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사랑의 하츄핑'은 개봉을 앞두고 '하츄핑 코스튬 무대인사' 이벤트를 고지하고 극장 예매를 오픈했다. 영화를 향한 뜨거운 관심으로 99%에 가까운 무대인사 좌석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음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쇼박스는 "다만 현재 일부 중고 거래 앱, 중고 거래 커뮤니티, 소셜미디어 등에서 '사랑의 하츄핑' 코스튬 무대인사 티켓의 암표 거래 정황이 확인되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지정 예매처가 아닌 불법적인 경로를 통한 티켓 구매 및 기존 가격보다 비싸게 티켓을 사고파는 암표 거래는 건전한 극장 관람 문화를 해치는 행위"라며 "관객 여러분은 암표 거래에 응하지 마시고, 암표 거래 게시물을 발견 시 쇼박스 공식 인스타그램, '캐치! 티니핑' 공식 인스타그램에 제보해 주시면 빠르게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고 안내했다. 또한 "'사랑의 하츄핑'은 최대한 다양한 지역, 다양한 극장에서 '하츄핑 코스튬 무대인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하츄핑 코스튬 무대인사' 암표 거래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객 여러분께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사랑의 하츄핑'은 운명의 소울메이트를 찾아 나선 로미와 하츄핑의 첫 만남을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 애니메이션 시리즈 '캐치! 티니핑'은 글로벌 누적 조회수 8억 뷰 돌파를 앞둘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캐치! 티니핑'의 첫 번째 영화인 이번 작품은 TV 시리즈에선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던 하츄핑과 로미의 첫 만남부터 하츄핑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까지 담은 프리퀄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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