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고준희는 "전 남자친구 때문에 은퇴를 선언했다"고 충격 고백했다. 도시적이고 예쁜 외모 때문에 오해를 많이 받는다고 밝힌 고준희는 "말 안 하고 있으면 차갑게 보더라. '쟤 나한테 불만 있나' 오해하는 분들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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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소속사 옮기는 시즌이었지만 고준희는 "어차피 연예인을 못하는데"라는 생각으로 자포자기한 상태였다고. 집에 누워있는 고준희를 일으켜 세운 건 그와 꼭 닮은 매니저였다.
매니저는 "남편이 회사를 갔어 뭘 해야 하는지 알아? 고스톱을 쳐야해"라면서 아무 말로 회유를 했고, 고준희는 "나는 고스톱을 못 치니까 일을 해야 하더라"면서 뜬구름 잡는 소리로 신동엽을 웃게 했다.'돌+아이' 설득에 성공, 고준희는 일에 복귀하고 결혼은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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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순이가 뉴욕을 가?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던 거 아니냐"고 신동엽이 은근슬쩍 질문하자 고준희는 "촬영가서 만났다"고 이실직고했다.
고준희는 "결론적으로 그 사건으로 헤어졌다. 남자친구가 '나 때문에 뉴욕 누나라고 연루된 거 아니냐'고 묻더라. 그래서 '그치. 너가 유럽권에 있었으면 이런 일 없었지'라고 했다"면서 "남친도 속이 상하니까 아닌 걸 아니까. 그런데 헤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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