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기부는 (여자)아이들이 국제조약인 제네바협약에 따라 생명 보호를 위한 표식으로 사용되는 적십자 표장과 인도주의 활동에 대해 인지하면서 200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에 따른 수해 지원과 복구에 동참을 결정하며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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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여자)아이들은 지난 19일 KBS '뮤직뱅크'에서 선보인 신곡 'Klaxon'(클락션) 무대에서 'LIFEGUARD'(라이프가드)라고 적힌 의상을 착용했는데, 의상 속 적십자가 사용이 문제가 됐다. 이에 22일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무대 의상에 문제가 있던 점을 인지하고 대한적십자사와 연락하여 사과 후 재발 방지 및 후속 조치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있다"며 "관련하여 불편을 겪으신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고개 숙였다.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8일부터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전국 각 지역에서 2600명 이상의 직원과 봉사원이 참여해 수해 긴급구호 및 복구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1905년 설립된 대한적십자사는 국내외 재난 현장에서 구호 및 복구 활동을 전개하는 등 인간의 고통이 있는 곳에 가장 먼저 달려가 생명을 구하는 인도주의 활동을 119년 동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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