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유튜브 채널 '이영자 TV'에는 '밥먹자고 불렀더니 화만 돋구는 김숙.. 이영자의 인내심은 어디까지인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서 이영자는 절친 김숙을 초대해 음식을 대접했다. 이영자는 집 한켠의 선반을 가리키며 "숙아 여긴 보지 마라. 여긴 공사다"고 말했다. 김숙은 "여기 공사를 안 하는데 무슨 공사 중이냐. 공사는 무슨 공사냐"며 선반으로 다가갔다. 이영자는 "불편드려 죄송하다고 하지 않았냐"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이영자 TV' 갈무리
이어 김숙은 "왜 숨겨놨냐"며 곳곳을 살피더니 연신 감탄사를 내뱉었다. 천이 덮여 있던 선반에는 각종 주방용품이 전시돼 있었다. 김숙은 "이거 왜 덮어 놓은 거냐. 내가 훔쳐 갈까 봐?"라고 물었고, 이영자는 고개를 힘차게 끄덕였다.
사진=유튜브 채널 '이영자 TV' 갈무리
집을 구경하던 김숙은 주머니가 두둑한 상태로 이영자를 불렀다. 김숙은 "배가 너무 아파서 저 먼저 가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영자는 "하지마 진짜. 불안해서 아무것도 못 하겠잖아"라며 김숙의 주머니에 든 물건들을 꺼냈다. 이영자는 "돈 되는 것만 다 했네"고 덧붙였다. 주머니 속 물건을 모두 꺼낸 후에도 이영자는 김숙의 주머니를 더듬으며 의심을 거두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