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그리, 오늘(29일) 해병대 입대…“아빠 미안해” 오열](https://img.tenasia.co.kr/photo/202407/01.37492608.1.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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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는 “괜찮다. 자신있게 밀어달라“라고 아빠를 안심시켰다. 김구라는 “야 근데 너무 짧으니까 좀 그렇다”라고 했고 그리는 “내 나이가 몇 개인데”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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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그리는 갑자기 눈물을 터트리며 "아빠 미안해. 갔다 와서 내가 더 잘할게. 아빠 밥 잘 챙겨 먹고 영양제도 챙겨 먹어. 멋있게 돌아올게. 아빠 사랑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리가 떠나자 김구라는 "눈물이 너무 안 난다. 이거 생각보다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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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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