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손헌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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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헌수가 박수홍과 일본 여행을 떠났다.

28일 손헌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삿포로 태교 여행 중. 다홍이 밥 쇼핑만 2시간째. 참고로 우리 밥때 지남"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다홍이는 박수홍의 반려묘 이름이다.

박수홍은 고양이 사료 판매대에서 두 손을 모은 채 입을 활짝 벌려 신난 표정을 짓고 있다. 그의 카트에는 사료가 가득 담겨 있다. 건너편에 있는 손헌수의 해탈한 듯한 표정이 눈길을 끌었다.
사진=손헌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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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은 손헌수와 같은 해 아이를 낳는다. 손헌수는 "박수홍과 열 살 차인데 자식들은 동갑이다. 이제 쌤쌤이다. 학부모로 가는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수홍은 "학교도 같이 보내고 놀러도 같이 가고 너무 행복하겠다"고 했고, 손헌수는 "우리 애들이 초등학교 저학년쯤 되면 다 같이 배낭여행을 가는 게 목표"라고 소망했다.

1970년생인 박수홍은 23세 연하 김다예와 2021년 7월 혼인신고 했고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난임 검사 및 시험관 시술 등 과정을 공개해왔으며, 김다예는 결혼 3년 만에 임신에 성공했다. 오는 10월 출산 예정이며, 2세 성별은 딸로 알려졌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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