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진단은 사사건건 고필승이 거슬려 진행에 차질을 빚게 했다. 고필승 "네 마음대로 되는 일은 일도 없을 거다. 두고 보자. 누가 이기나. 이 드라마 망하더라도 너 내보내는데 사활을 다 건다"고 결의했다.

공진택은 바로 공진단을 불러 "네가 대체 어떻게 했길래 작가가 여기까지 찾아왔냐"며 공진단을 고고 엔터테인먼트에서 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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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의 할머니도 공진단과 김지영이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하고 고필승에게 "마지막으로 전화했다. 지영이가 딴 놈한테 넘어갔다. 이제 감독님 우리 지영이 잊어라. 저도 우리 지영이가 그럴 줄은 꿈에도 몰랐다. 마음이 변한 걸 어떻게 하겠냐. 더 좋은 여자 만나라. 지영이 잊어버리고"라고 얘기해 고필승의 마음을 흔들었다.
김지영은 공진단의 키스를 거부하고, 고필승을 보러 집 근처에 찾아갔다. 고필승이 김지영을 보고 "지금 나 보러 온 거 같은데, 왜 거짓말 하냐"며 "공진단 대표 좋은 사람 아니다. 만나지 마라. 기억 돌아오면 내가 왜 이런말 하는지 알게 될거다"고 얘기했지만 김지영은 "여기 괜히 온 것 같다"며 돌아서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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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필승은 "저는 이 드라마 끝나면 고고엔터 떠나겠다. 그리고 대표 자리는 장수연 대표 자리다"고 말했다. 대표 자리를 고민하던 고필승은 가족들에게 제안을 어떻게 해야 할지 상의했고, 장수연 대표도 고필승에게 대표 자리를 맡아달라고 당부했다.
극 말미에는 김지영이 박도라로 살았던 과거에 모든 일들을 기억해내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비를 맞으며 김지영은 "이제 다 알았다"라며 자신을 향해 달려오는 지현우에 "오빠"고 애절하게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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