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4인용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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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용식탁' 조혜련이 남편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15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는 방송인 조혜련이 출연, 절친 개그우먼 신봉선, 배우 문희경, 트로트가수 서지오를 초대했다.

조혜련은 올해 재혼 10주년 기념으로 오는 9월 호주로 부부여행 갈 계획을 밝혔다. 조혜련 자녀 둘은 대학교 3학년으로 딸은 독립, 아들은 자취하는 상태. 지금은 부부 둘만의 시간을 오붓하게 보내고 있다고.

2018년부터 조혜련 부부를 지켜봤다는 문희경은 "혜련이 남편이 한결같다. 그때나 지금이나 외조의 왕"이라고 극찬했다. 조혜련은 "당시 트리플캐스팅으로 30번 정도 공연을 했는데, 남편이 전관을 했다. 대사도 다 외우더라"고 자랑했다.
사진=채널A '4인용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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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은 "남편은 내가 너무 좋다고 편하다고 하더라"면서 "애칭은 '애기야' 아니면 '까꿍이'라고 밝혔다. 방송에서는 볼 수 없는 조혜련의 애교 넘치는 모습은 남편만을 위한 것.

중국에서 일하던 남편은 조혜련과 결혼 후 아내의 직업과 관련된 엔터 사업으로 전향했다. 현재 기획, 노래 작곡 및 작사까지 담당하며 조혜련 노래 '사랑의 펀치'와 신곡 '빠나나날라' 제작도 맡았다고 설명했다.

새아빠가 아이들을 받아들여 줄까 재혼이 두렵다는 서지오의 말에 조혜련은 "아들 우주 초5 때 남편이 집에 놀러 왔다. 그때 동료라고 소개했는데, 아이들은 벌써 남자 친구라고 알고 있더라"면서 "가족이 되는 어려운 과정도 있었지만, 남편이 최선을 다해 아이들을 돌봤다"고 회상했다.
사진=채널A '4인용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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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아들 우주는 남편을 '아저씨'라고 부른다는 조혜련은 "급한 상황에는 아빠라고 부르고, 밖에서는 아빠라고 소개하더라. 새아빠한테 연애 조언을 받더라"면서 아빠와 아들 간의 돈독한 관계가 형성된 것에 미소를 보였다.

문희경은 "혜련이가 결혼 전에는 짜증과 힘듦이 보였는데, 편하고 행복한 모습으로 변했더라"며 제 일처럼 기뻐했다. 조혜련은 "내가 부모 사랑을 못 받아서 결핍이 있었는데, 남편의 사랑이 나의 빈 곳을 채워줘서 편해졌다"며 애정을 표현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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