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텐아시아DB/오=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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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변우석이 '과잉 보호'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고독방의 등장해 팬들과 소통했다.
사진=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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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자정이 넘어간 시간에 변우석은 고독방에 들어와 "너무 너무 고마워요ㅠㅜ"라는 글을 남기며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그는 '2024 아시아 팬미팅 투어 '서머 레터'(SUMMER LETTER)를 개최해 팬들을 만났다. 6월 대만을 시작으로 지난 14일 홍콩에서 마무리했다.
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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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변우석은 12일 변우석이 아시아 팬 미팅 투어를 위해 홍콩으로 출국하던 중 경호업체 직원이 게이트를 통제하고, 라운지 승객에게 플래시를 쏘는 등 '과잉 보호'하는 장면이 SNS상에 올라와 논란에 휩싸였다.

비판 여론이 확산되자 경호 업체 대표는 13일 뉴스1을 통해 사과 입장을 내놨다. 그는 "경호원이 플래시를 비추는 행동은 잘못된 것"이라며 "(변우석이) 최근 팬이 늘었고 이로 인해 안전사고 우려가 있다 보니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 경호원을 대상으로 이런 상황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내부적으로 재발 방지 교육을 할 예정"이라고 잘못을 인정했다.

변우석의 '과잉 경호'와 관련해 14일 한 네티즌은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고 주장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작성자 A씨가 "현재 배우 변우석의 '과잉경호 논란'이 일고 있는 상황인데, 이는 국가인권위원회법에 따른 '인권침해'라고 판단해 금일 국민신문고 진정을 통해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소했다는 사실을 알린다"며 국가인권위원회로 민원신청이 완료됐다는 내용이 담긴 화면을 캡처해 올렸다.
사진=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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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가 작성한 민원 글에는 "국가인권위원회는 현재 시행 중인 국가인권위원회법 제30조(위원회의 조사 대상) 제1항에 따라 변우석 과잉경호 논란에 따른 인권침해 사건을 철저히 조사하여 주기 바란다"며 "만일 위법행위가 발견될 시 동법 제34조(수사기관과 위원회의 협조) 제1항에 따라 검찰총장 또는 관할 수사기관의 장에게 수사의 개시와 필요한 조치를 의뢰하는 등 엄중히 처분하여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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