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나은 SNS
사진=이나은 SNS
배우 이나은이 지인과 도쿄 여행을 즐겼다.

지난 14일 이나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의 첫 디즈니랜드! 소원 이뤘다. 언니 고마워"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자의 사진을 올렸다. 그는 '도쿄 디즈니랜드' 장소 태그해 일본 여행 중임을 알렸다.

사진 속 이나은은 화이트 셔츠를 입고 미니마우스 머리띠를 걸친 채 언니와 함께 시밀러룩을 선보였다. 블랙 네크리스로 시크한 매력을 더했다. 그는 긴 웨이브 헤어로 내추럴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이나은은 학교 폭력 의혹 및 왕따 논란 이후 3년 여 만에 SBS 새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에 출연해 복귀했다. 그는 2015년 그룹 에이프릴 멤버로 데뷔했다. 그다음 해 VR 웹드라마 '사월애'와 2017년 '아버지가 이상해' 카메오로 출연했다. 같은 해 드라마 '모두의 연애'를 통해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사진=이나은 SNS
사진=이나은 SNS
이나은은 에이프릴, 연기 활동을 병행했다. 그러던 중 2021년 그는 에이프릴 내 불거진 왕따 논란의 중심에 섰다. 당시 에이프릴 전 멤버 이현주 동생으로 추정되는 A씨는 "누나가 그룹 내에서 따돌림을 당했다. 그 일로 공황장애와 호흡곤란 등으로 많이 힘들어했다"라고 폭로했다.

이현주와 에이프릴 멤버들의 공방은 계속됐다. 에이프릴 소속사였던 DSP는 이현주를 고소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경찰은 7건의 고소 건에 대해 모두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결국 에이프릴은 2022년 1월 공식 해체됐다. DSP는 오랜 시간 논의 끝에 팀을 해체하고 각자의 길을 걷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올해 초 이나은은 새해 인사를 건넨 뒤 다음 달인 2월에 개인 SNS를 개설했다. 그는 SNS를 통해 근황을 공개해왔다. 이나은은 '재벌X형사'를 통해 연예 활동 기지개를 켰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