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예은이 학창 시절 상위권 등수를 기록해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입학할 수 있었다는 사실을 밝혔다. 그러나 수도에 관해선 잘 모른다며 멤버들로부터 실망감을 자아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런닝맨' 713회에서는 무더위를 피해 여러 장소를 찾아다니는 '한여름의 온도차' 레이스가 펼쳐졌다. 에어컨 바람을 쐬며 피서를 즐기는 4인방(지석진, 양세찬, 강훈, 지예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양세찬은 "이런 데 처음 와본다"며 스터디 카페를 신기해했다. 그러면서 "나는 이런 느낌으로 PC방을 간다"고 웃었다. 지예은은 "나는 공부를 했다"고 말했다. 반에서 몇 등을 했냐는 물음에 지예은은 "최고 10등까지 올라갔었다"고 답했다. 이에 강훈은 "총 10명이었느냐"고 장난쳤다. 지예은은 어이없어하면서 "35~37명 정도 됐다"고 받아쳤다. 양세찬은 "그럼 잘한 거네"라고 치켜세웠다. 지예은은 "그러니까 한예종 갔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그러자 멤버들은 "그런데 왜 스핑크스를 모르냐"며 신기해했다. 지예은은 "예능이잖아"라면서 일부러 모른 척했다는 듯 이야기했다.
양세찬은 "그럼 이집트 수도 아느냐"고 물었다. 강훈은 "진심으로 카메라 안 찍는다고 생각하고 답해보라"면서 부추겼다. 이집트의 수도는 카이로였지만, 지예은은 "네 글자"라고 말하면서 멤버들의 실망감을 자아냈다. 강훈은 "10등 한 거 체육 같은 과목에서 10등 한 거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지석진은 "하나둘 셋 하면 이집트 수도 얘기하자"고 제안했다. 그러자 지예은을 제외하고 세 사람만 "카이로"를 외쳤다.
강훈은 "내가 느낀 건데 처음 들어본 것 같다"고 웃었다. 지예은은 "저 오빠 왜 저러냐"며 투덜댔다. 이어 "내가 좋다 좋다 하니까 진짜 좋은 줄 아나 보다. 정신 차려라"고 덧붙였다. 강훈은 빠르게 사과했다. 중국의 수도를 묻자 지예은은 "상하이"라고 답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사실 수도는 잘 모른다. 굳이 알아야 하냐"고 의기양양하게 이야기했다. '베'로 시작한다는 힌트를 주자 지예은은 "베이징 덕"을 떠올렸다.
양세찬이 "동생이 들어오니까 내가 알려주고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러자 지석진이 "너 상위권이다"라고 칭찬했다. 양세찬은 지예은을 향해 "나 정도 알면 이 바닥에서 무시 안 당한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지난 14일 방송된 SBS '런닝맨' 713회에서는 무더위를 피해 여러 장소를 찾아다니는 '한여름의 온도차' 레이스가 펼쳐졌다. 에어컨 바람을 쐬며 피서를 즐기는 4인방(지석진, 양세찬, 강훈, 지예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양세찬은 "이런 데 처음 와본다"며 스터디 카페를 신기해했다. 그러면서 "나는 이런 느낌으로 PC방을 간다"고 웃었다. 지예은은 "나는 공부를 했다"고 말했다. 반에서 몇 등을 했냐는 물음에 지예은은 "최고 10등까지 올라갔었다"고 답했다. 이에 강훈은 "총 10명이었느냐"고 장난쳤다. 지예은은 어이없어하면서 "35~37명 정도 됐다"고 받아쳤다. 양세찬은 "그럼 잘한 거네"라고 치켜세웠다. 지예은은 "그러니까 한예종 갔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그러자 멤버들은 "그런데 왜 스핑크스를 모르냐"며 신기해했다. 지예은은 "예능이잖아"라면서 일부러 모른 척했다는 듯 이야기했다.
양세찬은 "그럼 이집트 수도 아느냐"고 물었다. 강훈은 "진심으로 카메라 안 찍는다고 생각하고 답해보라"면서 부추겼다. 이집트의 수도는 카이로였지만, 지예은은 "네 글자"라고 말하면서 멤버들의 실망감을 자아냈다. 강훈은 "10등 한 거 체육 같은 과목에서 10등 한 거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지석진은 "하나둘 셋 하면 이집트 수도 얘기하자"고 제안했다. 그러자 지예은을 제외하고 세 사람만 "카이로"를 외쳤다.
강훈은 "내가 느낀 건데 처음 들어본 것 같다"고 웃었다. 지예은은 "저 오빠 왜 저러냐"며 투덜댔다. 이어 "내가 좋다 좋다 하니까 진짜 좋은 줄 아나 보다. 정신 차려라"고 덧붙였다. 강훈은 빠르게 사과했다. 중국의 수도를 묻자 지예은은 "상하이"라고 답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사실 수도는 잘 모른다. 굳이 알아야 하냐"고 의기양양하게 이야기했다. '베'로 시작한다는 힌트를 주자 지예은은 "베이징 덕"을 떠올렸다.
양세찬이 "동생이 들어오니까 내가 알려주고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러자 지석진이 "너 상위권이다"라고 칭찬했다. 양세찬은 지예은을 향해 "나 정도 알면 이 바닥에서 무시 안 당한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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