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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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트리플에스 멤버들의 첫 정산금이 공개됐다.

13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24인조 최다인원 걸그룹 트리플에스(tripleS)의 김유연, 김나경이 출연했다.

이날 24인조 걸그룹의 일상이 공개됐다. 최다인원 그룹답게 매니저는 7명. 숙소 또한 3채로 나눠 쓰고 있었다.

트리플에스 멤버들은 공개 순서에 따라 고유의 S번호를 가지고 있다. 2년에 걸쳐 24명 멤버 전체가 공개됐다. 2001년생 맏언니와 2010년 막내가 함께하며 가끔 세대차이도 느낀다고 밝혔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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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걸그룹의 제작비만 해도 100억원. 지난해 초 첫 정산을 받았다는 멤버들은 "대기업 과장 연봉 정도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대 과학교육과에 재학 중이면서 아이돌 활동을 병행 중인 김유연은 "첫 정산금으로 멤버들 고기 사줬다"고 밝혔다.

24인의 숙소 생활도 만만치 않았다. 자기 물건에 이름표를 붙여야 했고, 빨래를 하기 위해 세탁기 앞에서 순번을 기다려야 했다. 멤버들과 함께 숙소 생활 중인 1년 차 매니저 장해솔은 "5일간 빨래를 못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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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비도 남달랐다. 멤버들이 먹고 싶은 메뉴를 주문하면 뷔페가 된다는 숙소. 이날 배달된 메뉴만 9가지였다. 식비 마지노선은 없다고.

매니저는 "두끼로 계산하면 하루 식비가 100만원이다. 한달 식비가 3,000만원"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영자는 "연간 식비만 4억원이 드는 거"라며 놀라워했다.

멤버들은 "한달 수도세가 50만원 나왔다. 씻는 순서도 정해야 한다"고 털어놨다. 또 헤어-메이크업을 받기 위해 숍을 가는 그룹도 두개 로 나눠 이동 중이라고.

비비 동생임을 밝힌 김나경은 "음방 사전 녹화가 있은 날, 선발조는 전날 오후 11시에 숍에 간다. 그리고 녹화 전까지 못 간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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