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탈출' 은 짙은 안개 속 연쇄 추돌 사고가 일어나고,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에 풀려난 통제불능의 군사용 실험견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재난 생존 스릴러. 주지훈은 '탈출' 에서 인생 한 방을 노리는 자유로운 영혼의 렉카 기사 조박 역을 맡아 파격 비주얼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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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뭉이', '마스크걸', '오늘도 사랑스럽개' 등 다양한 작품에서 존재감을 뽐낸 베테랑 연기견 핀아가 조디 역을 맡아 주지훈과의 깜찍한 팀플레이를 완성해냈다. 연출을 맡은 김태곤 감독은 "첫 번째 테이크가 끝난 뒤 이렇게 했으면 좋겠는데라고 말하면 마치 들은 것처럼 다음 촬영을 이어가는 걸 보면서 유레카를 외쳤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주지훈 또한 "조박과 조디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고 거의 모든 촬영을 함께한 조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조디가 퇴근할 때는 네 발로 통통통 뛰어서 누가 봐도 퇴근길인 것처럼 행복하게 가더라"라며 귀여운 비하인드를 전했다.
'탈출'은 오는 12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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