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볼버'는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갔던 전직 경찰 수영이 출소 후 오직 하나의 목적을 향해 직진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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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승욱 감독은 "원래 준비하던 영화가 잘 안됐다. 집에 누워있는데 전도연 배우에게 전화왔다. 술 사준다고 해서 나갔더니 빨리 시나리오 써서 한 작품 하라고 하더라. 그래서 전도연 배우를 주인공으로 해서 시나리오를 쓰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캐스팅 라인업에 대해 "대단한 배우들에게 누가 되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이상하고 독특한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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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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