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에서는 '나오라 센터 서바이벌 오디션'을 개최, 라운딩 승부에 따라 전현무와 권은비 중 프로그램의 공식 센터가 결정된다. 공식 센터에 오른 자는 전무후무 명랑스쿨 '전교 1등' 타이틀과 엔딩 요정의 기회를 갖고, 프로그램명도 센터의 이름에 맞춰 '000의 나 오늘 라베했어'로 변경되는 특급 명예를 얻는다.
ADVERTISEMENT
전현무의 골프 프로듀싱을 맡은 이홍기와 소유는 필드 위 호랑이 선생님으로 변신. 서바이벌 오디션 경력자답게 국대급(?) 훈련을 진행한다. 자세 코칭부터 필드 예절까지, 남다른 포스로 가르치는 이홍기-소유 조합에 골프 임자를 만난 듯 단단히 휘어잡힌 전현무. 평소 투덜쟁이 '무쪽이'의 모습은 온데 간데 없이 고분고분 말 잘 듣는 골프 모범생으로 거듭난다. 그러나 라운딩 내내 쏟아지는 선생님들의 훈수에 참다 못한 전현무가 "시어머니가 5명"이라며 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해 웃음을 자아낸다.
반면 권은비-닉쿤-더보이즈 에릭은 훈훈하고 이상적인 골프 남매 케미를 자랑한다. 한 쪽 무릎을 꿇고 앉아서 맞춤형 레슨을 해주거나, 손수 골프 티를 꽂고 공을 놔주는 등 전담 호위무사(?)처럼 곁에서 든든하게 격려하는 닉쿤-에릭에 권은비도 "누나만 믿어"라고 하며 자신감 충전된 모습을 보이기도. 칭찬 일색 '스윗함 한도 초과'의 권은비 팀과 학생을 강하게 키우는 '스파르타 공법'의 전현무 팀의 상반된 트레이닝 분위기는 이번 '나오라 센터 선발전'의 관전 포인트다.
ADVERTISEMENT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