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전현무와 김지석은 ‘현무카세’ 아지트에 비장하게 첫 발을 디딘 뒤, 본격적으로 손님맞이 준비에 들어간다. 이때 김지석은 “사실 저는 요리보다는 배달 VIP”라고 조심스레 고백하고, 전현무는 “나도 (배달앱) VVIP였는데, 박나래-이장우를 먹이면서 안 먹어도 배부른 걸 느꼈다”며 김지석을 적극 독려한다.

ADVERTISEMENT
전현무는 “내가 형과 비슷하다. 술 안 먹는 것, 트렌디한 걸 좋아하지만 안 어울려서 욕먹는 것!”이라고 인정해 현장을 뒤집어 놓는다. 지석진은 “최선을 다하지 않는 것도 비슷해”라고 덧붙이는데, 전현무는 “제일 소름 돋는 건 차종이 3번이나 겹쳤다는 것”이라며 ‘평행이론’까지 주장한다.
배꼽 잡는 티키타카 속, 전현무는 에피타이저인 ‘생생 감자전’을 만들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김)국진이 형한테 이걸 해줬는데 두 판을 먹더라”며 연예계 대표 ‘소식좌’ 김국진마저 넘어가게 한 메뉴를 깨알 어필한다. 그러나 지석진은 “사실 현무가 아내한테 요리를 해줘야 할 나이인데…”라며 조용히 디스해 폭소를 더한다.
ADVERTISEMENT
그런가 하면, 전현무는 “저는 사실 형들이 제일 어렵다. 저의 데뷔 초 쭈구리 시절을 잘 알고 계신 분들이기 때문”이라고 고백해 눈길을 끈다. 특히 그는 지석진에게 “형한테는 진짜 잊지 못할 대역죄를 지었다”며 과거 ‘녹화 중단’ 사건을 셀프 소환한다. 지석진은 “아나운서 실장님도 그때 나한테 사과 전화를 했었다”고 떠올리는데, 그 시절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에 궁금증이 치솟는다.
ENA 오리지널 예능 ‘현무카세’ 첫 회는 11일(목) 밤 9시 안방을 찾아간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