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 날 친오빠의 신혼집에 방문했다 갓 태어난 조카가 맨몸에 겉싸개만 한 채 덜덜 떨고 있는 모습을 보고 그길로 조카를 데리고 와 15년째 키우고 있는 사연자는 운명의 남자를 만나 결혼을 고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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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사연자의 부모님은 사연자에게 “결혼하려면 조카도 데리고 가라”고 말해 결혼을 포기하고 조카를 계속 키우는 게 맞는지 고민이라고 전한다. 이에 서장훈과 이수근은 “그건 부모님의 욕심”이라며 분노했다.
여기에 사연자의 오빠는 첫째와 셋째를 키우고 있으며 그마저도 여의찮은 상황이라고. 이런 사실에 서장훈은 “여동생을 위한다면 비교적 평범한 아이를 맡겨야 하는 거 아니냐”며 더욱더 분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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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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