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선수 허웅의 전 여자친구 A씨가 유튜버 카라큘라에 악의적 허위사실을 유포한 황모 씨에 대해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8일 A씨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변호사는 "2차 가해에 대한 엄정대응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며 "최우선적으로 악의적으로 말을 바꾸고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전 연인 전모씨의 옛 친구 제보자 황모씨를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으로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소 배경은 최근 공개된 유튜버 카라큘라의 폭로 영상 속 녹취록이 조작됐다는 주장이다. 노 변호사는 "'자신의 친구에게 남성한테 블랙카드를 받아 사용한다고 자랑하는 전모씨'라며 카카오톡과 자막을 공개했지만 저 카카오톡의 대화자는 A씨가 아니라 제보자 황모씨가 자신의 친구와 나누는 카톡"이라며 "즉 위 카카오톡은 A씨의 카톡이 전혀 아니고 제보자 황씨의 카톡임에도 A씨의 카톡이라 못 박아버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유튜브 '카라큘라 미디어'는 허웅의 전 여자친구 A씨의 지인과 인터뷰를 공개했다. 한 제보자는 '허웅을 만나기 전에 A씨가 강남에서 업소 아가씨였는가'라는 질문에 "팩트다. 일단 제가 딱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스폰 받고 그렇게 했다. 거긴 아예 텐프로라고 했다"고 답했다.
이어 또 다른 제보자는 A씨가 허웅과 교제 전에 낙태 경험이 있다면서 "허웅과 교제 직전 바로 19년도 이전에도 낙태를 한번 했다"고 말했다. '허웅 이전에도 낙태, 이후에도 낙태 경험이 있다'는 말에 "내가 아는 건 4번"이라며 "제가 '너는 진짜 요술 자궁'(이라고 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앞서, 허웅 법률대리인은 지난 26일 A씨에 대해 서울 강남경찰서에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고소장을 냈다고 밝히면서 "유명 운동선수라는 이유로 피고소인들에게 오랜 기간 지속해 공갈 협박을 당하고 있다"며 A씨가 자신을 스토킹하고 자택에 무단 침입했으며, 마약을 투약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A씨는 전 남자친구인 허웅의 고소 발표에 인터뷰로 대응했다. 그는 28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임신중절을 두 번 하는 동안 허웅은 결혼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책임지려 했다'는 허웅의 입장문을 반박했다. 더불어 "임신 중일 때와 임신 중절 때에도 일방적으로 성관계를 요구했다"고 수위 높은 성적 학대를 주장했다. 또, 법률대리인을 통해 허웅을 비롯해 허위 사실 유포자들에 대해 명예훼손 고소를 예고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8일 A씨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변호사는 "2차 가해에 대한 엄정대응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며 "최우선적으로 악의적으로 말을 바꾸고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전 연인 전모씨의 옛 친구 제보자 황모씨를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으로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소 배경은 최근 공개된 유튜버 카라큘라의 폭로 영상 속 녹취록이 조작됐다는 주장이다. 노 변호사는 "'자신의 친구에게 남성한테 블랙카드를 받아 사용한다고 자랑하는 전모씨'라며 카카오톡과 자막을 공개했지만 저 카카오톡의 대화자는 A씨가 아니라 제보자 황모씨가 자신의 친구와 나누는 카톡"이라며 "즉 위 카카오톡은 A씨의 카톡이 전혀 아니고 제보자 황씨의 카톡임에도 A씨의 카톡이라 못 박아버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유튜브 '카라큘라 미디어'는 허웅의 전 여자친구 A씨의 지인과 인터뷰를 공개했다. 한 제보자는 '허웅을 만나기 전에 A씨가 강남에서 업소 아가씨였는가'라는 질문에 "팩트다. 일단 제가 딱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스폰 받고 그렇게 했다. 거긴 아예 텐프로라고 했다"고 답했다.
이어 또 다른 제보자는 A씨가 허웅과 교제 전에 낙태 경험이 있다면서 "허웅과 교제 직전 바로 19년도 이전에도 낙태를 한번 했다"고 말했다. '허웅 이전에도 낙태, 이후에도 낙태 경험이 있다'는 말에 "내가 아는 건 4번"이라며 "제가 '너는 진짜 요술 자궁'(이라고 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앞서, 허웅 법률대리인은 지난 26일 A씨에 대해 서울 강남경찰서에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고소장을 냈다고 밝히면서 "유명 운동선수라는 이유로 피고소인들에게 오랜 기간 지속해 공갈 협박을 당하고 있다"며 A씨가 자신을 스토킹하고 자택에 무단 침입했으며, 마약을 투약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A씨는 전 남자친구인 허웅의 고소 발표에 인터뷰로 대응했다. 그는 28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임신중절을 두 번 하는 동안 허웅은 결혼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책임지려 했다'는 허웅의 입장문을 반박했다. 더불어 "임신 중일 때와 임신 중절 때에도 일방적으로 성관계를 요구했다"고 수위 높은 성적 학대를 주장했다. 또, 법률대리인을 통해 허웅을 비롯해 허위 사실 유포자들에 대해 명예훼손 고소를 예고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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