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오프닝에서 전현무는 팬들에게 ‘전광판 광고’까지 선물 받았다는 이진호의 놀라운 인기를 언급해 그를 뿌듯하게 만든다. 이에 이은지는 "(이진호) 선배님은 개그계의 애플남"이라고 치켜세우더니, 팬심뿐만 아니라 여심까지 사로잡았던 이진호의 매력을 생생히 증언한다. 이은지는 "과거 공개 코미디를 같이 할 때, 엄청나게 떨렸던 무대가 있었다. 저한테 늘 무관심한 줄 알았는데 그 무대가 끝나자 제 머리를 쓰다듬으며 '고생했다'고 말해주셨다. 그때 약간 심쿵했다"고 이진호의 매력을 콕 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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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환장 케미 속 이번 '독사과 챌린지'에 나설 의뢰인 커플이 소개된다. 두 사람은 '명문대 연상연하' 커플이자 연예인 뺨치는 비주얼을 자랑해 5 MC를 깜짝 놀라게 만든다. 뒤이어 의뢰인은 "서로에게 첫눈에 반해 6개월째 연애 중인데 짧은 교제 기간이지만 신뢰를 확인하고 싶어서 '독사과 챌린지'에 신청했다"고 밝힌다. 의뢰인의 이야기에 몰입하던 이은지는 "(연애) 6개월이면 제일 좋을 때다. 립스틱 바르고 데이트 나가면 바로 없어져서 계속 발라야 한다. 틴트가 닳을 정도"라고 19금 발언을 던진다.
전현무 역시 "맞다. 기억이 난다. (여자친구의 립스틱이) 브랜드별로 다 기억난다"며 폭풍 공감한다. 이은지는 황급히 "이거 또 기사 난다"라고 경고하고 전현무는 "아차차"라면서 자기 입을 찰싹 때려 모두를 포복절도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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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Plus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 7회는 오는 9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되며, 쿠팡플레이에서 동시 공개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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