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바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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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그룹 S.E.S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내비쳤다.
바다는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시간이 많이 흐른 것도 사실이에요. 우리는 시간 앞에 가장 나약한 존재 이기도 하지만 진심이라는 더 큰 힘이 존재한다고 믿어요. 언제나 최고의 포도를 줄 순 없다고 해도 마지막 순간까지 열매 맺어 팬들에게 영혼으로 종엽까지 전하고 싶어요"라는 글과 함께 S.E.S의 '끝을 모아서' 영상을 올렸다.

그가 올린 영상은 뮤직비디오와 무대 위 공연 등 여러 가지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누리꾼은 "열심히 노력한 결과로 S.E.S 음악을 지금도 즐길 수 있어서 고맙다", "변치 않은 우정과 애정이 멋있다", "30년이 돼 간다. 뜻깊다" 등 댓글을 달았다.
사진=바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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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 멤버 슈는 앞서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해외에서 총 7억 원대 상습 도박을 한 혐의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지난해 슈와 불화설이 불거졌던 바다는 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하며 리더로서 품격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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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바다는 "난 진짜 누구보다 S.E.S. 노래가 하고 싶다. 그걸 위해서 네 옆에 있었고 응원했었다. 더 늦기 전에 너를 찾아서 돌아오길 바란다. 너를 믿는다"고 슈를 향해 조언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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