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이채연은 "'올라운더 퀸'이라는 수식어를 들었을 때 1년 전, 2년 전 채연이였다면 부담스럽고 자신 없어 했을 것 같은데 지금은 자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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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채연은 '올라운더 퀸'으로서 안 해 본 분야가 있다면 무엇이냐는 질문에 "사실 웹드라마를 하나 찍어놓은 게 있다. 언제 나올지는 모른다"고 답했다. 그는 "많은 분께서 '너 되게 연기에 소질이 있다'더라. 정극 연기보다는 시트콤에 잘 어울리는 연기 같다. 취중 고백 연기 이런 거 말이다. 어쩌다 그런 기회가 다시 있다면 도전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축구도 하고 있다 보니 정말 안 하는 게 없다고 생각한다"며 웃어 보였다.
이채연은 최근 가장 깊이 한 고민이 뭐냐는 MC의 질문에 대해 "그래도 공백기 때 유튜브 콘텐츠를 진행했다 보니 진행 욕심이 좀 있다. 오늘 오신 기자분들을 웃게 해드리고 싶다는 부담감과 고민이 있다"고 답했다. 그는 "제 말에 재미가 있을까, 없을까 고민을 하는 게 스스로 조금은 자괴감이 들기도 한다. '제 앨범을 소개하고자 나온 자리에서 왜 웃기고 싶지'라는 생각이 드는 게 '이게 진행 병인가. 욕심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혀 현장에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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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연의 미니 3집 'SHOWDOWN'은 3일 오후 6시 음원 사이트에 공개된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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