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훈과 구교환은 배우로서 연기 활동을 하며 감독으로서 연출 활동도 하고 있다. 이제훈은 장도연에게 "혹시 영화에 출연할 생각 있냐"고 러브콜했다. 장도연이 "좋다"고 하자 이제훈은 "언제 한 번 (제 작품에 나와달라)"고 요청했다. 장도연은 "카메오 출연 제의는 많이 받아봤다. 술 취한 여자, 시비 거는 여자, 삿대질하고 화내는 여자, 이런 역할"고 말했다. 이제훈은 "저는 그런 걸 배제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킬러 역할"이라며 적극적으로 캐스팅 제안을 했다.
![손석구도 박보검도 이제훈도 ♥플러팅…장도연, 이상형 1순위[TEN피플]](https://img.tenasia.co.kr/photo/202407/BF.37233886.1.jpg)
![손석구도 박보검도 이제훈도 ♥플러팅…장도연, 이상형 1순위[TEN피플]](https://img.tenasia.co.kr/photo/202407/BF.37233894.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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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구는 장도연을 이상형으로 콕 짚기도 했다. 손석구는 지난해 4월 TV조선 '백반기행'에서 이상형이 장도연이라고 밝혔다. 앞서 2022년 2월 JTBC '방구석 1열: 확장판'에서 패널과 게스트로 인연을 맺기도 했다. 당시 적극적인 장도연의 플러팅에 몸 둘 바 모르는 손석구의 반응이 화제 된 바 있다.
최근 '살롱드립'에서 다시 만나게 된 장도연과 손석구. 장도연은 혹여 손석구가 불편해 할까봐 "건조한 질문만 하려고 했다"고 털어놨다. 장도연의 배려가 돋보였던 대목. 손석구가 "(예능은) 어느 정도 선을 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하자 장도연은 '개그우먼 모드'를 켜고 첫 질문부터 "이상형은 바뀌었나"라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손석구는 "여전히 같다"고 답했다. 또한 "호칭은 정해주는대로 부르겠다"라고 하자 장도연은 "선배라고 해"라며 재치 있게 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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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도연은 지난해 MBC 방송연예대상 여자우수상을 수상했다. 앞서 제57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여자 예능상, 제48회 한국방송대상 진행자상, KBS 연예대상 쇼·버라이어티 부문 베스트 엔터테이너상 등을 수상한 바 있는데, 지난해 수상은 장도연이 '대상급' 스타에 한걸음 더 다가간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이유다. 사근사근한 태도, 어느 분야에도 녹아드는 적응력은 장도연이 호감 연예인으로 등극한 비결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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