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희애 SNS
사진=김희애 SNS
배우 김희애가 둘째 아들을 언급했다.

3일 김희애가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넷플릭스 시리즈 '돌풍'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돌풍'은 세상을 뒤엎기 위해 대통령 시해를 결심한 국무총리와 그를 막아 권력을 손에 쥐려는 경제부총리 사이의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추적자 THE CHASER', '황금의 제국', '펀치'로 권력 3부작을 선보인 박경수 작가의 7년 만의 신작이다. 김희애는 차기 권력을 독차지하려는 야심가 경제부총리 정수진 역을 맡았다.
김희애 아들, 엄마와 전혀 안 닮았네…"곰돌이상 마음 짠 해, 속은 사슴 같은데" [인터뷰③]
김희애는 최근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에 출연해 2008년부터 10년 간 영어학원을 다녔다고 밝혔다. 김희애는 영어학원을 다닌 이유에 대해 "그게 저한테는 공부의 개념이 아니라 운동 같은 거였다. 운동도 하기 싫은데 하고 나면 왜 개운하니까"라고 설명한 바 있다.

이날 김희애는 운동처럼 영어 공부도 매일 빼먹지 않는 루틴이이라며 "이제는 공부가 더 이상 공부가 아니다. 하루의 루틴이라 늘고 안늘고가 중요하지 않다"며 "오히려 더 못해진 것 같다. 한 개 외우면 2개를 잊어버린다. 그만두지는 않을 것 같다. 틀려도 기분 안나쁘다. 많이 틀릴수록 보람있다"고 쿨한 모습을 보였다.

'빠더너스' MC 문상훈에 대해서는 "좀 웃겼다. 둘째가 곰돌이 스타일이라 곰돌이상을 보면 마음이 짠 하다. 사람이 크지만 속에 사슴이 한 마리 있다. 그런 느낌이 들면서 웃기더라"고 말했다.

김희애는 1996년 한글과컴퓨터 창립자 이찬진과 결혼해 슬하에 1998년, 2000년생인 두 아들을 두고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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