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중 '여자 마동석'으로 소개된 김성자 씨는 아이 셋을 홀로 키우던 평범한 엄마였지만, 어느 날 걸려온 전화 한 통으로 인해 전 재산을 잃었다. 바로 보이스피싱 범죄에 제대로 낚인 것이었다. 그러던 중, 그녀에게 사기를 쳤던 보이스피싱범은 "이런 일인 줄 진짜 몰랐다. 제발 살려달라"라며 수상한 전화를 걸어왔다. 사기꾼의 'X수작'인지, 진짜 그가 위험에 처한 것인지 아무것도 믿을 수 없는 '절체절명'의 순간, 과연 김성자 씨는 어떤 선택을 했을지 '한끗차이'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김성자 씨의 화를 참을 수 없게 만든 일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아줌마, 그거로는 못 잡아요"라고 그녀를 무시하는 경찰의 태도부터, 범죄 신고 포상금 1억 원이 백만 원으로 둔갑한 황당 스토리까지, 영화 '시민덕희'의 실제 주인공 김성자 씨가 밝히는 '뒷목 잡고, 사이다 마시는' 영화 밖 비하인드 스토리가 '한끗차이'에서 모두 공개된다.

이찬원은 오디션 프로그램 당시 "참가했던 101명 중에 10퍼센트인 10명 정도만 소속사가 없었다. 그러다 보니 진짜 무시와 괄시를 많이 받았다"라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그러나 동시에 "그런 무시와 괄시가 저를 좋은 결과로 이끌었다"라며 역경에 지지 않는 단단한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3일(수) 저녁 8시 40분 E채널 '한끗차이'에서 방송된다. '한끗차이'는 웨이브, 넷플릭스, 왓챠 등 OTT에서도 만날 수 있으며, 팟캐스트 플랫폼 팟빵, 애플 팟캐스트에서도 오디오 콘텐츠로 서비스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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