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이드 아웃2'는 앞서 개봉 첫날 19만명을 동원하며 역대 국내 픽사 개봉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했다. 또한 개봉 12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파묘', '범죄도시4'에 이어 올해 개봉작 흥행 톱3에 안착했다. 전편 '인사이드 아웃'(2015)의 497만 기록을 뛰어넘었을 뿐만 아니라, 픽사 애니메이션 가운데 국내 최고 흥행작인 '엘리멘탈'(2023)의 724만 510명 기록까지 뛰어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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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2'는 개봉 19일 만에 전 세계에서 티켓 수입 10억 1481만 달러를 기록했다. 할리우드 애니메이션으로는 역대 11번째로 10억 달러를 돌파한 작품이 됐다. 2015년 개봉한 전편의 흥행 총액(8억 5000만 달러)을 개봉 20일도 안 돼 가뿐히 넘어선 것이다. 올해 들어 빌리언 클럽에 들어선 영화는 '인사이드 아웃2'가 유일하다.
2위는 전날에 이어 '핸섬가이즈'가 차지했다. 한국 영화 가운데서는 1위 기록이다. 일일 관객 수는 5만 4953명, 누적 관객 수는 56만 928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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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재킹'은 3위를 유지했다. 하루 동안 4만 3330명을 추가해 누적 117만 7511명을 기록했다.
'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작품이다. 하정우, 여진구, 성동일, 채수빈이 주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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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8시 20분께 실시간 예매율은 '인사이드 아웃2'가 31.0%로 1위다. 예매율 2위는 이날 개봉하는 이제훈, 구교환 주연의 '탈주'(28.0%), 3위는 '핸섬가이즈'(12.0%)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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