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배우 장윤주가 남편과의 러브 스토리를 풀어놨다.
2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다재다능한 모델 장윤주랑 한 차로 가|EP.18'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송은이는 "네가 결혼한 지 9년 됐다. 내가 알기로는 결혼이 갑작스러운 행보였다"고 말했다. 장윤주는 "라디오 때 남편을 만났다. (남편이) 라디오를 들으면서 제 목소리에 반해서 결혼했다"고 밝혔다. 송은이가 "목소리에만 반한 거냐"며 장난치자 장윤주는 "그건 아니겠지만 6개월 만에 결혼까지 하게 됐다"고 말했다. 장윤주는 "탄자니아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봉사하러 갔다. 남편과 사귄 지 두 달 정도밖에 안 됐는데, 라디오 방송 끝나고 한 달 반 동안 이런 계획이 있다고 했다. 남편이 발을 동동 구르면서 그 먼 데까지 꼭 가야 하냐고 하더라. 1년 전부터 계획했던 거라 간다고 했다. 한 달 반 동안 영상통화만 겨우겨우 했다"고 전했다.
송은이는 "그렇게 떨어져 있으면서도 애정은 식지 않았냐"고 물었고, 장윤주는 "그렇다. 그게 어떻게 보면 오히려 서로 좀 더 애절해지게 만들었다"고 답했다. 또 장윤주는 "한 번 수염을 밀고 오라고 해서 남편이 밀고 온 적이 있다. 그런데 수염이 있는 게 낫더라. 미니까 너무 곱더라. 마초가 사라지더라. 다시 기르라고 했다"고 말했다. 송은이는 "와이프가 깎으라고 하면 깎고 기르라고 하면 기르는 게 마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윤주는 "결혼 전이다. '수염 없는 것도 보고 싶어요' 했다. 그랬더니 그다음 날 바로 면도를 하고 왔다"고 덧붙였다.
장윤주는 2015년 디자이너 정승민과 결혼했다. 두 사람의 나이 차는 4살로, 장윤주가 연상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2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다재다능한 모델 장윤주랑 한 차로 가|EP.18'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송은이는 "네가 결혼한 지 9년 됐다. 내가 알기로는 결혼이 갑작스러운 행보였다"고 말했다. 장윤주는 "라디오 때 남편을 만났다. (남편이) 라디오를 들으면서 제 목소리에 반해서 결혼했다"고 밝혔다. 송은이가 "목소리에만 반한 거냐"며 장난치자 장윤주는 "그건 아니겠지만 6개월 만에 결혼까지 하게 됐다"고 말했다. 장윤주는 "탄자니아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봉사하러 갔다. 남편과 사귄 지 두 달 정도밖에 안 됐는데, 라디오 방송 끝나고 한 달 반 동안 이런 계획이 있다고 했다. 남편이 발을 동동 구르면서 그 먼 데까지 꼭 가야 하냐고 하더라. 1년 전부터 계획했던 거라 간다고 했다. 한 달 반 동안 영상통화만 겨우겨우 했다"고 전했다.
송은이는 "그렇게 떨어져 있으면서도 애정은 식지 않았냐"고 물었고, 장윤주는 "그렇다. 그게 어떻게 보면 오히려 서로 좀 더 애절해지게 만들었다"고 답했다. 또 장윤주는 "한 번 수염을 밀고 오라고 해서 남편이 밀고 온 적이 있다. 그런데 수염이 있는 게 낫더라. 미니까 너무 곱더라. 마초가 사라지더라. 다시 기르라고 했다"고 말했다. 송은이는 "와이프가 깎으라고 하면 깎고 기르라고 하면 기르는 게 마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윤주는 "결혼 전이다. '수염 없는 것도 보고 싶어요' 했다. 그랬더니 그다음 날 바로 면도를 하고 왔다"고 덧붙였다.
장윤주는 2015년 디자이너 정승민과 결혼했다. 두 사람의 나이 차는 4살로, 장윤주가 연상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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