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V조선 '이제 혼자다'
/ 사진=TV조선 '이제 혼자다'
방송인 최동석이 이혼 후 심경을 전했다.

2일 TV조선 새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는 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아나운서 최동석이 혼자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에서 최동석은 혼자 공원에서 달리기도 하고, 운동도 하고 혼술을 즐겼다. 밥을 먹기 위해 식당에 들린 최동석은 식당 주인에게 "집사람은 뭐하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최동석은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 사진=TV조선 '이제 혼자다'
/ 사진=TV조선 '이제 혼자다'
/ 사진=TV조선 '이제 혼자다'
/ 사진=TV조선 '이제 혼자다'
이후 최동석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이게 막상 겪어보면 이혼이라는 게"라면서 심정을 토로하다가 "너무 힘들다. 이 얘기는"이라고 결국 눈물을 보였다.

앞서 최동석은 방송을 앞두고 있는 소감으로 "다시 방송을 시작하는 게 스스로에게 도전이었고, 용기가 필요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 많은 분들이 위로해 주셨고, 방송에서 다시 만나고 싶다는 말에 용기를 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 사진=TV조선 '이제 혼자다'
/ 사진=TV조선 '이제 혼자다'
또한 "새로운 채널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인사를 드리게 됐는데, 어떻게 받아들여 주실지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하다. 마치 처음 소개팅에 나가는 것처럼 설레고 두근거린다"고 떨리는 심경을 고백했다.

한편 최동석은 2009년 KBS 30기 아나운서 동기 박지윤과 결혼 슬하에 1녀 1남을 뒀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알렸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