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사진=텐아시아 사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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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로이킴이 '7월의 가수'로 선정됐다.

텐아시아는 최근 글로벌 투표 서비스 플랫폼 탑텐 텐아시아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의 가수 - 7월 생일자의 주인공'을 뽑는 투표를 진행했다.

로이킴은 7월 생일인 K팝 아티스트 가운데 가장 많은 표를 받아 '7월의 가수'로 뽑혔다.

로이킴은 1993년 7월 3일생. 2012년 방영된 Mnet 슈퍼스타K 시즌4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2013년 가수로 데뷔했다. 방송 당시 그는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한계 없는 보컬적 역량을 입증했다.

로이킴은 담백하면서도 감미로운 음색을 지닌 가수다. 음색은 물론 탄탄한 보컬 실력도 갖췄다. 시간이 지날수록 발성은 단단해지고 음역대는 더욱 넓어지는 모습이다. 로이킴은 어느 음역대에서도 본인 고유의 음색을 유지하며 뮤지션으로서 진한 색깔을 자랑한다.
로이킴/ 사진=텐아시아 사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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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감성 표현에 강점이 있다. 특유의 감성적이고 부드러운 보이스는 애절한 사랑 노래는 물론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곡까지 폭넓게 소화한다. 깊이 있는 목소리에 노래 실력까지 더해진 덕이다.

로이킴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꾸준히 커버 영상을 업로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각종 어려운 곡을 힘들이지 않고 안정적으로 부르는 로이킴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는 다양한 곡을 자신의 목소리로 소화하며 대중의 귀 호강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학 축제부터 페스티벌까지 다양한 무대에 서며 활약했다. 그는 각종 대학 축제와 더불어 '러브썸 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4', '2024 파레트뮤직 페스티벌'에서 무대를 꾸몄다. 로이킴은 능숙한 무대 매너와 화려한 라이브 퍼포먼스로 명실상부 '무대 장인'의 면모를 뽐냈다.

싱어송라이터답게 앨범 작업에도 열성을 다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싱글 '봄이 와도'를 발매하며 리스너들의 봄날을 책임졌다. OST에도 꾸준히 참여하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정하고 있다. 또, Mnet '초대형 노래방 서바이벌 VS'를 통해 프로듀싱 역량을 입증하기도 했다. 로이킴만의 독보적인 음악적 색채와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어떤 활약을 이어갈지 이목이 쏠린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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