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계 레전드로 활약 중인 옥주현이 9년 만에 ‘라스’를 찾는다. 옥주현은 “이 자리에서 업고 튀고 싶은 남성이 있다고?”라는 질문에 “김구라 오빠”를 지목했는데, “카메라가 없을 때 성격, 지적인 매력 등 모든 게 섹시했다”라며 김구라의 반전 매력을 인증했다. 처음 듣는 섹시하다는 칭찬에 김구라가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ADVERTISEMENT
이어 옥주현은 믿기지 않는 뮤지컬 실력으로 의도치 않게 립싱크의 새 역사(?)를 쓴 에피소드와 순간 발휘하는 힘 때문에 뮤지컬계 파괴왕이 된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괴력 때문에 뮤지컬계 삼손으로도 유명한데,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서 서장훈을 가뿐히 업었지만, “주현이를 지켜줘야 한다”라는 서장훈의 요청으로 편집됐다고. 남자 못지않은 파워를 자랑하는 딸 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 옥주현 엄마의 메시지도 공개됐다.
옥주현은 지난주 ‘라스’에 출연한 조혜련이 밝힌 “옥주현이 나 닮았다는 얘기에 살 뺏어”라는 얘기의 진실을 묻자, “(조혜련) 언니와 예능을 할 때 언니가 맨날 ‘너 나랑 닮았다는 얘기 들으면 기분 안 나쁘냐?’라고 물었다. 당시는 20대 초반이어서 ‘유쾌하지도 않지만, 기분이 나쁘지도 않아요’라고 했는데, 오래 방송하다 보니 언니가 사실 미인형이더라”라고 속내를 드러내 ‘조혜련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 김구라를 당황케 했다는 전언이다.
ADVERTISEMENT
한편, ‘핑클 행동파’인 옥주현은 이날 “그 시대 추억을 소환하고 싶은 분들이 있을 것 같다”라며 핑클의 컴백(?)을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팬들도 해피하고, 멤버들도 해피할 수 있는 핑클 콘서트를 개최하는 게 소망”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솟구치게 했다.
오는 3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