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 양재웅./사진=텐아시아DB
하니, 양재웅./사진=텐아시아DB
양재웅이 하니에게 먼저 프러포즈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방송 말미에는 정신 건강 의학과 전문의 양재진, 양재웅 형제 출연이 예고됐다.

이날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양재진, 양재웅 형제는 절친으로 팝칼럼니스트 김태훈, god 손호영을 초대했다.

양재진은 “제 동생이 올해 결혼한다”며 동생 양재웅과 EXID 하니(안희연)의 결혼을 언급했다. 손호영이 프러포즈에 대해 묻자 양재웅은 “그 친구가 했다. 이 친구가 살아가려는 방향이 멋있고, 나도 그렇게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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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양재웅은 “나이 먹으면서 느끼는 게 이런 형이 있다는 게 참 좋다. 고맙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며 형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양재진은 “결혼하고 나면 구멍 뚫림, 서운함이 있을 수 있겠지만 내가 멀어지는 연습을 몇 년 동안 해왔기 때문에”라며 서운함도 내비쳤고, 김태훈은 “너 결혼식장에서 형이 울 것 같다”고 반응했다. 양재진은 “그럴 수도 있다”고 인정했다.

하니와 양재웅은 오는 9월 결혼식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2022년부터 2년 간의 공개 열애 끝에 결실을 보게 됐다. 1992년생 하니는 1982년생 양재웅과 10살 차이 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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