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사진=텐아시아DB
박명수./사진=텐아시아DB
박명수가 연예대상에 대한 욕심을 내비쳤다.

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는 돌아온 특별 기획 '불쾌지수 나 이래서 탈랄라' 코너로 청취자와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명수는 KBS 대상 욕심을 내비치며 "늘 말씀드렸듯이 하반기가 중요하다. 상반기에 잘한 건 나는 알지만 남들은 '그런 일이 있었나?'하고 까먹는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 잘해야 적절한 보상이 따르고, 하반기에 잘해야 대상을 받을 수 있다. 앞으로 184일 뭐든 할 수 있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10월~12월에 할 일을 지금 하시지 않기를. 그때 가서 열심히 하시고"라고 청취자에게 조언을 건네며 "전 라디오만큼은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박명수는 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올해 목표가 있다. ‘사당귀’를 하다가 빈 자리가 생긴 KBS 예능 프로그램에 치고 들어가는 것”이라면서 “이 기세로 라디오 10주년 대상과 연예대상 이렇게 2개의 대상을 받는 것”이라고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박명수는 2012년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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