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 시청률은 8.0%(닐슨코리아 집계, 이하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유지했고, 김종민이 승리를 위해 이영표를 물속으로 보내는 장면과, 정지현이 마지막 깃발을 획득하며 팀에 승리를 안기는 장면에서 최고 시청률은 10.7%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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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이번 여행의 콘셉트는 '공포의 외(계)인구단 전지훈련 가다'였다. 외계인 팀(연정훈·김종민·유선호), 외인구단 팀(문세윤·딘딘·나인우)으로 나뉜 멤버들은 같은 팀에서 전지훈련을 함께할 여섯 명의 능력자를 스카우트하기 위해 발걸음을 옮겼다.
능력자들은 각 종목의 월드클래스급 스포츠 스타들로 구성된 '2024 파리올림픽' KBS 해설위원 군단이었다. 축구의 이영표를 필두로 이원희(유도), 한유미(배구), 정지현(레슬링), 기보배(양궁), 정유인(수영)이 '1박 2일'을 찾아왔고, 이영표·기보배·정유인은 외계인 팀, 이원희·한유미·정지현은 외인구단 팀에 각각 합류해 다음 장소인 속초 청초호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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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도 각 종목의 이름 및 특성을 활용한 기상천외한 게임들이 진행된 가운데, 해설위원들은 특유의 승부욕을 발휘하며 대결을 더욱 박진감 있게 만들었다. 총 여섯 라운드 맞대결 결과 양 팀은 3:3 무승부를 거두며 똑같이 150점씩 나눠 가졌다.
점심식사 장소에서는 다양한 점심메뉴들을 건 각 팀별 단체 퀴즈 대결이 펼쳐졌다. 전복죽이 걸린 1라운드는 양 팀이 가볍게 통과했지만, 제시된 단어를 영어로 말해야 하는 2라운드, 카테고리에 해당하는 특정 글자 단어를 말하는 3라운드에서는 두 팀 모두 정답을 이야기하지 못하며 미션을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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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식사를 마치고 고성 송지호해수욕장으로 자리를 옮긴 두 팀은 전지훈련 대결의 최종 승패가 결정될 마지막 경기 '점수 깃발 뽑기'에 돌입했다. 1조 대결에서 외인구단 팀은 가장 높은 200점 깃발을 획득한 이원희의 활약에 힘입어 100점을 리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궁지에 몰린 외계인 팀은 2조 대결에서 이영표가 외인구단 팀의 최강자 정지현을 시작부터 저지하는 작전을 세웠지만 정작 본인이 시작과 함께 넘어지면서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다. 결국 외인구단 팀이 최종 승리를 가져가면서 패배한 외계인 팀은 '전지훈련의 꽃' 산악 등반에 나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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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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