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선우용여는 “내가 중매를 웬만하면 안 하려고 했는데 원체 그 애가 마음에 들었다”며 미인대회 출신에 음식 솜씨도 좋고 재력도 있다고 말했다. 이후 등장한 여자는 배우 안문숙이었다. 안문숙은 “요근래 운동하면서 4kg 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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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용여는 “겉궁합이 암만 좋아도 속궁합이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했고, 안문숙은 “그건 여기서 알 수가 없잖아. 나중에 눈이 맞으면 알아서 하겠다”고 너스세를 떨었다. 셋 중에 누가 제일 좋냐는 질문에 안문숙은 “아직은 이르다. 제가 해온 것 드시면서”라고 음식을 내보였다.

안문숙은 “실제로 보니까 매력 있다”며 “안소영 언니가 타로를 보자고 했다. 나를 놓고 봤는데 올해 결혼한다는 거다. 짝을 만난다는 거”라고 올해 결혼운이 있다고 밝혔다. 임원희가 이상형으로 “남자 자존감을 높여주는 사람”이라고 말하자 안문숙은 바로 “남자는 하늘이야”라며 “내 남자 만나면 1년간 밖에 안 나갈 거다. 그동안 못했던 원을 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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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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