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김준호는 김지민으로부터 코골이를 고치라는 특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코골이가 이혼 사유가 된다는 기사를 접했고 “성욕감퇴에도 영향이 있고, 심지어 수면 이혼도 있다고 한다"며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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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잠을 못 자고 나면 분노조절장애가 생길 수도 있겠구나 싶다. 정신질환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고 결혼하고 나면 (아내에게) 같이 잠을 자는 게 힘들 수도 있다고 고백할 수도 있다"고 걱정했다.

이후 진행된 검사에서 20분 만에 코 골며 자는 김준호와 달리 김승수는 40분 넘게 뒤척이며 잠을 들지 못했다. 결국 베개 교체를 요구하고 수면 유도제를 먹고 난 뒤에야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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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의사는 "무호흡도 심하다. 잠드는 게 기적인 수준"이라며 "기도가 좁다. 술을 드시면 기도가 좁아진다. 위험하게 자는 거다. 근육 수축 무호흡, 기도 위축까지 복합성 수면장애"라고 진단했다.
무호흡이 심한 김준호에게는 양압기 사용을 권했다. 김준호가 "아내 옆에서 이걸 평생 끼고 있어야 하냐"며 투덜거리자 의사는 "부인이 끼라고 할 거"라며 "단순 코골이는 호흡시 잡음, 무호흡 코골이 뇌경색 위험이 있다. 우울증, 기억력저하, 공황장애 그리고 급사 위험까지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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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등장한 의문의 남자는 “오다 주웠다”며 양정아에게 꽃을 선물했고, 양정아는 다정하게 포옹했다. 이에 김승수의 표정은 점차 굳어가 김승수와 양정아, 남사친까지 삼각관계에 이목이 쏠렸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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