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율희는 "저도 혼자는 처음 살아보는 거라 걱정 많이 했는데 그럴 필요가 없었던 것 같다. 한 번씩 밤에 무서운 것 빼고는. 모든 부분이 만족스럽다. 좀 더 부지런해지는 느낌이고 이것저것 뽀짝뽀짝 많이 하게 되더라. 내 공간이 주는 안정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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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자녀에 대한 사랑을 나타냈다. 그는 첫째 아들의 영상을 올리는가 하면, 아들과 함께 영화 '인사이드 아웃'을 보고 온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율희는 "너무 재밌게 보고 왔다. 마지막쯤에 재율이가 눈물 날 뻔했다고. 기쁨이랑 슬픔이랑 버럭이랑 불안이랑 소심이가 좋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날 율희는 "여러분들이 주시는 응원 메시지 보고 항상 힘내고 있다. 아직 많이 부족하다 느끼시겠지만 충고해 주시는 말씀들도 걱정하는 마음에서 해주시는 거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더 새겨듣고 좋은 사람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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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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