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마카오 투어를 알차게 즐긴 이들은 홍콩으로 떠났다. 마카오와 홍콩을 잇는 강주아오 대교와 해저터널을 통과해 홍콩 란타우섬에 도착한 '독박즈'는 이곳의 대표 관광 명소인 '티안 탄' 불상으로 이동했다. 불상 아래서 이들은 "우리 다섯 손가락(독박즈) 가족들에게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길"이라고 소원을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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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인규가 낸 저녁 식사비로 야외 바비큐장에서 훠궈와 각종 꼬치, 고기를 즐긴 이들은 "빗소리와 함께 먹으니까 운치 있다"며 낭만을 즐겼다. 홍인규는 "준호 형이 캠핑을 많이 다녀서 그런지 좋은 곳을 골랐네"라며 '엄지척'을 했다. 이에 김준호는 "내가 장박만 2년 정도 했잖아. 지민이 꼬시려고 장박을 얼마나 투자했는데"라고 김지민과의 열애 비하인드를 밝혀 모두를 폭소케 했다.
'독박즈'는 핑크 돌고래 출몰 장소로 유명한 '타이 오' 마을로 떠났다. 투어 보트에 타고 15분이 지났지만 감감무소식이었다. 결국 이들은 미리 챙겨온 피리를 꺼내 불면서 '고주파 오케스트라'를 결성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기적처럼 핑크 돌고래가 나타났다. 김준호는 벌떡 일어나 "고맙다, 핑크 돌고래야"라고 울부짖었고 다른 멤버들도 "역시 꿈은 이루어진다!", "우리가 해냈어"라며 환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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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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