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도식은 직장 동료들과 함께 술자리를 가졌고, 한 직장 동료가 "박도라. 호텔 사건. 인터넷 검색하면 다 나오지 않냐 스폰 받았다고"라고 말하자 박도식은 "거짓기사다"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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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경찰은 백미자에게 "합의해라 그냥. 직장 동료끼리 술 먹고 욱해서 그런 것 같은데 젊은 나이에 빨간 줄 긋는 게"라고 얘기했고, 백미자는 직장 동료가 입원한 병원에 김지영을 데리고 찾아갔다.
백미자는 합의금이 5천만 원이라는 소식을 듣고, 김지영에게 가진 돈 좀 있냐고 추궁했다. 김지영의 드라마 계약금마저 손을 대려고 한 백미자는 김지영이 당장 가진 돈이 없자 "네가 하기만 한다고 하면 3천만 원 받을 수 있는 게 있긴 하다"고 말했다.

김지영은 "괜찮다. 골라 골라 하면서 노래 10번만 부르면 3천만 원 준다고 하는데 당연히 해야죠. 이렇게 쉽게 돈 버는 데가 어딨다고. 오빠 감방 보낼 수는 없지 않냐"고 괜찮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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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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