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시 소속사 측은 “전미선 배우가 올해 나이 50세로 유명을 달리했다. 평소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았으나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전미선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봤다.
ADVERTISEMENT
'나랏말싸미' 측은 엔딩크레딧 마지막에 '아름다운 배우, 고 전미선님을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자막을 띄워 그를 추모했다.
전미선은 1986년 MBC '베스트극장'을 통해 아역 연기자로 데뷔해 고등학교 3학년 때인 1989년 KBS 드라마 '토지'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드라마 '태조 왕건', '야인시대', '인어아가씨', '에덴의 동쪽', '제빵왕 김탁구', '해를 품은 달', '구르미 그린 달빛', 영화 '번지 점프를 하다'. '살인의 추억', '마더', '나랏말싸미' 등에 출연했다.
ADVERTISEMENT
고인은 2006년 12월, 1살 연상의 영화 촬영감독 박상훈 씨와 결혼했다.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