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등산복 차림으로 등장한 박나래는 즉석에서 꽃다발을 만들어 전현무에게 "오다 주웠다"며 건넸다. 이에 전현무는 "너무 오랜만에 여자한테 꽃다발을 받아봐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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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는 "바프 이후에 살을 뺐더니 확실히 전에는 못 느끼는 추위라든가 약간의 피로감이 있다. 그런데 바프 동지인 현무 오빠도 되게 피곤해 보이는 거야. 사실 나이 먹고 살 뺀다는 게 쉽지가 않다. 그래서 좀 챙겨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전현무는 "나래는 산지에서 나는 걸 먹어야 한다는 주의다. 그런데 요즘에는 산지에서 나는 걸 전국 택배로 당일 배송하는데 뭐 하러 더운 데 가서 이걸 뜯는지, 저는 약초에 관심이 없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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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용 사진기까지 챙겨 등산을 시작한 전현무는 나무에 긁혀 얼굴에 상처가 나기도 했다. 전현무는 산 오라버니 도움으로 자연산 더덕 군락지를 발견했고, "더덕도 찾기 힘든데 삼은 어떻게 찾겠냐"고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던 중 두툼한 자연산 더덕 발견에 성공했고, 취나물도 한손 가득 땄다.
전현무, 박나래는 세시간 산행에 지친 몸을 주먹밥과 박나래가 가져온 두바이 초콜릿으로 달랬다. 이후 두 사람의 속마음 토크가 예고됐다. 전현무가 왜 이렇게 일을 많이 하는지부터 시작해 서로를 향한 고마움까지 털어놓은 두 사람. 박나래는 얘기가 뜻깊었는지 "나는 오빠를 오빠로만 볼 거다. 누군가의 X로 안 보고"라고 모델 한혜진의 절친으로서 선언해 이목을 끌었다.
![[종합] "전현무, 누군가의 X로 안볼 것" 한혜진 절친 박나래, 결별 5년만 밝힌 속내 ('나혼산')](https://img.tenasia.co.kr/photo/202406/BF.37190736.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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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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